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전기에너지 생산 방식으로는 화력발전소만을 알고 있는데 실제로 현재 국내 전력생산량의 60%이상 차지하는 발전방식은 바로 원자력발전소다.
그렇다면 대체 원자력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원리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보겠다.
우선 원자력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핵분열 반응 시 발생하는 에너지라는 뜻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러한 에너지는 우라늄(U)-235나 플루토늄(Pu)-239같은 방사성 동위원소로부터 만들어진다.
참고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인공적으로만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소들은 중성자와 충돌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것이 바로 원자력인 것이다.
이때 나오는 방사선은 인체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물속에 보관하는데 만약 사고가 나면 냉각수 공급이 중단되어 방사능 물질이 공기 중으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비상시엔 격납고 형태의 콘크리트 건물 내에 저장하기도 한다.
물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폭발사고가 난 적은 없지만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항상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